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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아르투르 겡프카 저 | 목요일 | 20240510
0원 → 14,970원
소개 조건 없는 수용에 대한 이야기, 겉모습만 보고 내리는 가혹한 판단이나 편견을 벗어나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남자는 누구였을까요? 왜 하루 종일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녔을까요? 그의 집은 어디였을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무도 물어보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늘 위협적으로 눈썹을 찡그리며 그 남자를 바라보았습니다.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에 그 남자는 항상 긴 외투 자락 속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그는 투명 인간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한 어린 소년이 자신을 아주 다르게 바라본다는 사실을 그는 몰랐습니다.
그 남자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때로는 작은 몸짓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아파트 단지에 자주 등장하는 그 남자, 작은 수레에 자신의 온 세상을 싣고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그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오솔길과 인도를 스쳐 지나가는데, 주민들은 그를 위협적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 남자의 존재는 주변 이미지와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 남자는 거리에 사는 노숙자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쓰레기통을 뒤지고,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고 거리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그에게 손을 내밀거나, 그에게 말을 거는 일도, 그를 도와주려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소년만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남자를 대하는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그 남자와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어 갈 때 그 남자가 몹시 걱정이 되어 자기가 할 수 있는 작은 마음을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 남자가 겨울을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살 수 있을까?
항상 그의 곁에 있어 줄 사람, 그를 늘 응원해 주는 사람. ‘그 남자에게는 진짜 친구가 필요해!
그 남자의 친구가 되려면, 우선 먹을거리나 잠자리에 대해 까다롭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그 남자가 친구 곁에서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 줘야 합니다.
셋째, 그 남자가 친구를 어디든 데려갈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두꺼운 외투 속에 숨길 수 있어야 합니다.
‘끌어안고 자기엔 이게 딱이지.’ 소년은 갈색 곰 인형을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에게 인형을 선물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공감과 소통으로 이어지는 작은 사랑이
가장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어떤 편견으로 판단하며 규정 짖지 말고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보자는 희망적인 이야기로 편견없이 배려하는 마음이 때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가장 필요합니다. 누구에게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 희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어 하는 작가 아르투르 겡프카는 전쟁이나 폭력,그리고 상처 받은 이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공인 인지심리상담사입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6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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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저 | 돌베개 | 20230623
0원 → 15,600원
소개 과학 공부로 길어 올린 생명과 우주에 관한 진실,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방법
“내 삶을 어떤 의미로 채울 것인가?”
지금 여기, 지식과 교양의 새로운 패러다임
과학의 사유와 인문학의 성찰이 함께하는 지적 여정
“문과도 과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역사ㆍ정치ㆍ경제ㆍ글쓰기ㆍ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이다. 유시민에게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준 정보를 골라 새롭게 해석”했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ㆍ통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회한의 감정을 실어 말한다.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인문학과 함께 과학도 공부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인문학이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를 뚫고 나아가려면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문학은 과학으로 정확해지고, 과학은 인문학으로 깊어진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83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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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타니처럼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한성윤 저 | 써네스트 | 20240305
0원 → 15,150원
소개 ‘야구 소년’이라는 별명을 알려져 있는 KBS 스포츠국 기자 한성윤이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의 유소년기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서 ‘성공 요인’들을 제시하고, 다른 한편으로 오타니의 야구를 대하는 자세와 태도, 오늘날 오타니를 존재할 수 있도록 한 부모님과 스승들의 가르침, 그리고 라이벌과 동료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과의 ‘우정’ 등 오타니의 삶 전반을 보여주는 책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63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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